겨울이 되면 추운 날씨만큼 걱정되는 것이 난방비이다. 아무리 아껴서 난방을 한다고 해도 고지서를 보면 난방비만으로 10만 원이 훌쩍 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난방을 하지 않는다면 감기가 걸려 병원비가 더나 올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단열재 활용하기
겨울에는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집안 공기가 차가워지기 쉽다. 이때 단열재는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해주는 역활을해 같은 난방으로도 더욱 따뜻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두꺼운 커튼이나 카펫 역시 보온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 실내 온도 적절히 유지하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 이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높은 온도로 유지하면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된다. 따라서 실내는 18~20도로 맞추고 추울 경우에는 옷이나 수면양말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 외출 시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모드로 두기
장시간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고 외출로 설정하고 나가야 한다. 보일러를 완전히 꺼버린다면 보일러 안에 있는 물이 식어 다시 귀가했을 때 보일러가 그만큼 가동되어야 하기 때문에 요금이 많이 나온다. 만약 잠깐 동안 외출하는 경우라면 보일러를 외출모드보다는 적정온도로 맞춰놓는 것이 좋다.
- 수도꼭지 방향은 찬물 쪽으로
온수 사용 후 수도꼭지 방향을 조정하지 않고 물을 잠근는 것보다는 찬물 쪽으로 소도 꼭지 방향을 변경해 주는 것이 좋다. 일부 보일러에서는 수도를 사용하고 나서 온수 방향에 두고 물을 잠그더라도 온수를 데우기 위해 보일러가 가동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 가습기 틀기-적절한 습도 유지하기
겨울철에는 난방을 통해 실내온도를 높이게 된다. 이때 집안 내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면 좋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의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실내 온다가 쉽게 올라가고 오랜 시간 동안 따뜻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 보일러와 함께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습도 40~60%를 유지한다면 난방에 효과적이다.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빨래나 젖은 수건등을 이용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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