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기영 사건 전말 및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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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살인자 이기영 사건 전말 및 신상

by sangE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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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사건의 전말

22년 12월 25일 택시기사의 아들이 "아버지가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데 30분 전 카톡을 해보니 답장은 왔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카톡을 하는 것 같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한다. 25일 당일 파주시에서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에 죽은 사람이 있다고 112를 신고한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옷장 속의 시신이 실종신고된 택시기사 A 씨인 것으로 확인하고 김기영의 신원을 확보한 뒤 25일 당일 일산백병원에서 다친 손을 치료받고 있던 용의자 이기영을 긴급 체포한다. 택시기사 A 씨의 살해혐의로 조사받던 이기영은 22년 8월 경에 전여자친구를 말다툼 끝에 살해 후 시체를 유기했다고 추가 범행을 자백한다.

택시기사 살해이유

22년 12월 20일 여차친구와 그녀의 부모를 만나 경기도 고양시 한 음식점에서 식사 겸 술자리를 가진다. 식사 뒤 이기영은 자신의 흰색 쏘렌토 차량을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다. 그는 택시기사에게 합의금 협의를 하자며 파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해 둔기로 내리쳐 택시기사를 살해한다. 경찰 조사에서 이기영은 합의금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나 살해 후 택시기사의 카드로 대출을 받고 여자친구 선물로 명품가방을 구입하는 등 우발적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태연하게 행동한다.

또 다른 살인 범행 자백

택시기사 살인 용의자로 이기영을 조사하던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와 이기영이 소지 중이던 휴대폰이 그의 명의가 아닌 50대 여성인 것을 확인하고 추궁하던 중 추가 살인 범행을 자백받게 된다. 아파트와 휴대폰 명의자는 50대 여성으로 이기영은 그녀가 본인의 전여자친구이며 22년 8월경 그녀로부터 빌린 3억 5천만 원가량의 채무를 갚지 않아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던진 둔기에 맞아 죽었다고 주장한다.

이기영의 신상

1991년 생으로 파주시 토박이다. 중학교 시절 거짓말을 자주 해 어디까지 진짜인지 구분하기 힘들었다는 중학교 동창들의 증언이 있다. 군복무 후 전문하사로 지원해 근무 중 음주운전에 걸려 단속 중이던 경찰의 손을 물어뜯고 난장판을 벌인 후 도주하여 군교도소에서 징역을 살게 된다. 불명예 전역 후 일용직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음주운전을 상습적으로 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에도 음주음전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이력이 있다. 살인사건이 난 아파트 이웃들이 평가하는 그의 모습은 말이 없고 평소 인사를 잘했다, 범죄자 같은 인상을 전혀 풍기지 않았다 등의 선한 청년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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