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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산 울주군의 곰 사육 농장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반달곰 4마리를 키우던 60대 부부가 사망했다. 4마리 중 탈출한 3마리는 현장에서 사살됐고, 경찰은 농장 부부가 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첫 신고는 농장 부부의 자녀로 밤 9시 30분쯤 , 농장의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였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 만에 엽사와 함께 농장 입구에 쓰러져 숨져있는 60대 부부를 발견했고 주변에 있던 곰 3마리를 모두 사살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반달곰 4마리를 키우던 미등록 사육시설로 탈출 소동이 지난해 5월에도 있던 곳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은 곰들이 더 있는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곰을 우리나라로 밀반입했으며, 한번 탈출 소동이 났는데도 어떻게 다시 운영을 했는지 철저하게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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